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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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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은 올해 올스타전에 특별한 의미를 두고 있다.

2008년 홈구장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때 처음 올스타에 뽑혔고, 16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올스타에 또 초대받았다.

최정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쏠뱅크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프로에 들어와서 처음 올스타로 뽑혔을 때 이곳에서 올스타전을 했다. 팀이 2028년 청라 돔구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 이곳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며 "나에게는 무척 의미가 있는 올스타전"이라고 강조했다.

최정은 이번 올스타 베스트12 투표에서 팬, 선수단 투표를 합해 드림 올스타 3루수 부문 1위에 올랐다. 통산 8번째 베스트12에 선정되면서 한대화, 이범호의 7회를 넘어 역대 3루수 최다 베스트12 선정 기록을 세웠다.

팬 투표에서는 김영웅(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2위였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역전하며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렸다.

최정은 "선수들이 많이 뽑아준 덕에 베스트12가 돼 기분이 좋다. 야구 선수로서 같은 선수들에게 인정받았다는 느낌"이라며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서 팬 투표에서도 1위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인천 야구를 상징하는 스타이기도 한 최정은 이날 김동기, 김경기, 정민태와 뜻깊은 시구-시포 행사도 가진다. 현대 유니콘스의 왕조를 이끈 에이스였던 정민태의 공을 최정이 받는다.

최정은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다. 프로 데뷔 초기에는 김경기 코치님께 타격을 많이 배웠다"며 "뭔가 대표로 한다는 것에서 연차가 많이 쌓였다는 생각도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년 올스타전에서 '홈런공장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최정은 공장장 패션을 하고 나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 시즌 전반기에 이승엽을 넘어 KBO리그 통산 홈런 1위로 올라선 최정이지만, 올해에는 별다른 퍼포먼스를 준비하지 않았다.

최정은 "홈런공장장 퍼포먼스를 한 영상을 아직도 끝까지 보지 못한다. 당시 조금 창피했다"며 "지금은 하지 못할 것 같다. 대신 후배들이 하는 퍼포먼스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열심히 구경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선수(MVP)인 미스터 올스타를 노리냐는 질문에 최정은 "다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보겠다. 선발 출전하니 열심히 뛸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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