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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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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홍명보 감독을 시즌 중에 잃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FC서울에 강했던 흐름을 이었다.

울산은 13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주민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3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했던 울산은 이경수 감독 대행 체제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추가했다.

울산은 지난 11일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홍명보 감독과 상호 계약 해지를 했다. 시즌 중에 '걱정하지 말라'던 사령탑이 팀을 떠나는 변수를 맞았으나, 이 감독 대행 체제에서 승전고를 울리면서 분위기 반전의 초석을 다졌다.

이날 승리한 울산은 12승 6무 5패(승점 42)를 기록하며 경기 종료 기준으로 리그 1위가 됐다.

패배한 서울은 8승 6무 9패(승점 30)로 리그 6위를 이어갔다.

서울은 지난 2017년 10월 승리 이후 울산과의 21경기 무승 탈출에 실패했다.

전반전에 부상으로 쓰러진 제시 린가드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일류첸코와 교체되는 변수까지 맞았다.

경기 내용은 팽팽했다. 서울이 버티고 울산이 공격하는 흐름이었지만, 쉽게 골이 터지지 않았다.

경기는 득점 없이 막을 내리는 듯했지만,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주민규가 후반 48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페널티박스 앞에서 윤일록이 때린 슈팅이 박스에 머물던 주민규에게 향했다.

주민규를 이를 터치로 띄운 뒤 왼발 발리 슈팅으로 서울 골망을 흔들었다.

라인에 걸치고 있어 서울 수비진은 실점 후 부심을 바라보며 오프사이드를 바랐으나, 득점으로 인정됐다.

그렇게 치열했던 경기는 주민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울산의 1점 차 신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어 오후 7시30분에는 제주유나이티드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는 9승 2무 12패(승점 29)로 7위에 올랐다.

포항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승점 41(11승 8무 4패)을 유지, 울산에 선두 자리를 내주며 2위가 순위가 내려왔다.

두 팀은 전반전에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고, 후반 14분 포항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허용준의 도움을 받은 홍윤상이 제주 골망을 갈랐다.

제주는 곧장 반격에 나섰다. 후반 18분 김태환의 도움을 받은 헤이스가 동점골을 넣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지만 제주가 극장 결승골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직전 유리 조나탄이 상대 수비수 아스프로에게 반칙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유도해 냈다.

후반 58분 유리 조나탄이 자신이 만들어낸 기회를 직접 마무리하며 팀에 승점 3을 안겼다.



같은 시각 대전하나시티즌은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대전은 전반 27분 박정인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32분 유인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승점 1 획득에 그친 대전은 한 경기 덜 치른 전북과 승점은 20점으로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강원은 11승 5무 7패(승점 38)를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김천상무(승점 40) 바로 뒤인 4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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