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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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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충남아산을 꺾고 11경기 무패(8승3무)이자, 3연승을 기록했다.

전남은 13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11경기 무패이자 3연승을 기록한 전남은 11승 5무 4패(승점 38)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이어갔다.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FC안양(승점 40)과는 승점 2 차이다.

패배한 충남아산은 8승 7무 6패(승점 31)를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다.

선두와의 차이를 좁히겠다는 목표를 세운 두 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공방전 끝에 전남이 먼저 웃었다. 전반 26분에 나온 하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흐름을 탄 전남은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전반 34분 김예성의 도움을 받은 하남이 멀티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전반 46분 최성진이 두 팀의 간격을 세 골 차로 벌리는 득점까지 넣었다. 도움은 발디비아.

충남아산은 후반 중반 이후에도 골을 넣지 못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7분 황기욱의 도움을 받은 최치원이 한 골 만회했다.

그리고 후반 51분 김종석이 한 골 더 기록하며 극적인 경기를 만드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전남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어 오후 7시30분에는 충북청주가 안산그리너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충북청주는 6승 10무 4패(승점 28)로 리그 7위를 기록했으며, 안산은 4승 5무 12패(승점 17)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반 44분 김병오가 충북청주에 선제골을 안겼다.

후반 12분 안산의 최한솔이 한 골 만회했으나, 후반 47분에 터진 김명순의 결승골에 힘입어 홈 팀이 승리했다.

수원삼성은 천안시티 원정으로 치른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수원은 8승 5무 7패(승점 29)로 5위를 기록했으며 천안은 5승 6무 10패(승점 21)로 10위에 자리했다.

전반 47분 천안의 파울리뇨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하지만 수원의 이규동이 1골1도움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후반 32분 동점골을 넣은 이규동은 후반 46분에 터진 김상준의 결승골에 도움까지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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