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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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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이 임박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이상 K리그1)이 벌일 '김기동 더비'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부터 'FA컵'에서 '코리아컵'으로 명칭이 바뀐 해당 대회는 프로축구 K리그1과 K리그2, 세미프로 K3리그와 K4리그, 아마추어 K5리그까지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컵 대회다.

59개 클럽이 참가한 이번 대회 우승팀은 특전으로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또는 챔피언스리그2(ACL2) 진출권이 주어지는 만큼 8강에 오른 팀들 모두 남다른 동기부여로 무장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맞대결은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릴 포항과 서울의 '김기동 더비'다.

지난겨울 포항은 오랜 기간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김 감독과 동행을 마친 뒤 원클럽맨 출신인 박태하 감독을 선임했다.

시즌 개막 이후 짜임새 있는 축구를 선보인 포항은 현재 리그에서 승점 41(11승 8무 4패·36득점 24실점)로 3위를 달리며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해당 대회 우승팀인 '디펜딩 챔피언' 포항은 과거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통산 2번째 코리아컵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코리아컵 역사상 연속 우승을 달성한 팀은 전남 드래곤즈(2006·2007)와 수원 삼성(2009·2010) 그리고 포항(2012·2013)뿐이다.

서울은 오랜 기간 무관에 그치며 삼켰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김 감독을 전격 선임하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최근 6경기 동안 14골을 터뜨리는 등 공격 축구가 돋보이는 서울은 리그에서 승점 30(8승 6무 9패·37득점 30실점)으로 6위에 위치하고 있다.

K리그1 순위표가 어느 정도 나뉜 가운데 서울은 2015년에 이어 9년 만의 코리아컵 우승을 꿈꾸며 아시아 무대 진출을 노린다.

'김기동 더비' 외에도 코리아컵 8강은 흥미로운 경기가 많다.

같은 시각 솔터체육공원에선 김포FC(K리그2)가 제주 유나이티드(K리그1),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선 성남FC(K리그2)가 광주FC(K리그1)를 상대한다.

앞선 라운드에 있었던 '자이언트 킬링'(하위 리그 팀이 상위 리그 팀을 잡는 것)이 이번에도 벌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는 16강전 당시 코리아컵 최다 우승(5회) 전북 현대(K리그1)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홍명보 감독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떠난 울산 HD(K리그1)와 조성환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인천 유나이티드(K리그1)의 맞대결에도 이목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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