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 "JELLY 사태 관련 배상하겠다"

JELLYJELLY 상장폐지를 감행한 하이퍼리퀴드가 디스코드를 통해 "의심스러운 마켓 활동의 증거를 발견한 후 밸리데이터 투표로 JELLY 무기한 선물을 상장폐지했다. 의심스러운 주소를 제외한 나머지 (손실을 입은) 사용자들은 하이퍼 재단에서 배상을 받게 된다. 배상 방식에 대한 세부 내용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이퍼리퀴드에서 한 트레이더가 4.3억 JELLY 숏 포지션을 오픈한 후 이중 3000만 JELLY 포지션을 정리, 남은 마진 276만 USDC를 출금하면서 3.98억 JELLY가 청산됐고, 이를 하이퍼유동성공급자(HLP) 청산 주소가 떠안았다. 이후 JELLY 가격이 급등하며 하이퍼리퀴드 청산 주소가 떠안은 숏 포지션 미실현 손실이 한때 1000만 달러를 초과한 바 있다. 이후 HLP 청산 주소는 JELLY 숏 포지션을 $0.0095에 청산, 약 70만 달러 이익을 얻었다. 현재 하이퍼리퀴드의 중앙화 문제, 거버넌스, 신뢰도,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