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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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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가 고(故) 김대중(1924~2009) 전 대통령과 베일에 가려진 선거 참모 엄창록(~1998)을 조명한다.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에 상상력을 더해 현 시대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세상에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 전 대통령과 엄창록을 모티브로 1960~1970년대 치열한 선거 과정을 보여준다. 김운범은 목적과 수단의 정당성이 동반된 승리를 추구한다. 서창재는 승리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설경구는 김 전 대통령을 모사하지 않고 재해석했다. 연설 장면을 연구하며 김운범을 만들었다.

이선균 역시 캐릭터를 재창조하기 위해 고심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라 오히려 열려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서창대가 왜 이 길을 선택했는지, 그가 행동하는 목적과 이상은 무엇인지를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킹메이커는 29일 개봉예정이다. 내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깊은 울림을 줄 전망이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은 "킹메이커는 그 시대 정치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시대와 분야를 막론하고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만인의 딜레마를 보여준다"며 "현시대 관객들에게 정당한 목적을 위해 과정과 수단까지 정당해야 하는지, 아니면 목적을 위해 어떤 수단도 감수해야 하는지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210_000168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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