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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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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원조오빠' 남진과 그의 팬클럽이 무시못할 관록을 자랑한다.

3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에 가요계의 영원한 오빠 남진과 그의 주접단의 만남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 1960~70년대 가요계를 평정한 가수 남진의 주접단이 출연하는데 이들은 대한민국 최초 첫 팬클럽의 묵직한 존재감은 물론 이제껏 본 적 없는 팬덤 문화를 보여준다.

자필 팬클럽 모집 공고문부터 팬클럽 활동 내역까지 공개된다. 당시 6개월에 500원으로 책정됐던 팬클럽 가입 비용부터 사회계몽운동, 연애서적 대여 등 이색 팬덤 문화를 통해 당시의 시대적 변천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해당 방송에서 남진의 스페셜 스테이지가 공개된다고 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willow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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