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김해준, 셀프 가구 조립…'또다시 준며들다'

[서울=뉴시스]김주희 인턴 기자 = '국민 썸남' 최준의 매력을 뛰어넘는 '쾌남' 김해준이 등장한다.

개그맨 김해준이 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무친소(무지개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의 첫 주자로 나선다.

'카페 사장' 최준, 쿨제이 등 '부캐 1인자'에 등극한 김해준은 이날 '나 혼자 산다'에 첫 출격해 일상을 공개한다. 김해준은 최근 '코미디빅리그'에서 박나래와 간질간질한 러브라인을 연기하며 대활약 중이다.

혼자 산지 2년 차인 김해준은 '호불호 끝판왕' 식재료인 고수를 입에 한가득 넣는다. 그는 밥 한 입에 고수 한 움큼을 곁들이며 '먹고수'에 등극한다. 심지어 냉동 닭가슴살이 채 녹지 않았는데도 그대로 먹방을 이어나가는 야성미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김해준은 셀프 가구 조립에 나선다. 드라이버를 잡고, 성난 전완근을 자랑하는 그는 "꽤나 섹시한 느낌이 있죠"라고 자아도취한다. 또 설명서도 보지 않고 순식간에 짝을 끼워 맞추는 예사롭지 않은 실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김해준이 "전완근? 앞으로 좀 자제할게요"라며 자신감이 급 하락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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