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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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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지난해 베네치아국제영화에서 2관왕을 한 영화 '풀타임'이 다음 달 국내 개봉한다고 수입·배급사 슈아픽쳐스가 1일 밝혔다.

캐나다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에리크 그라벨 감독이 연출한 '풀타임'은 파리 교외에서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쥘리'(로르 칼라미)가 직장 상사 몰래 원하는 회사 면접을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우연찮게 한 여성의 삶이 무너지는 과정을 스릴러 장르에 담은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이 작품은 제78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오리종티 부문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특히 그라벨 감독은 이 영화로 '포스트 켄 로치'로 불리기도 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고, 무주산골영화제에서도 상영돼 주목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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