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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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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KBS2TV ‘오케이? 오케이!’가 이번에는 핫플레이스 연남동에서 장사를 하는 소상공인을 찾았다.

이날 정호영 세프와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스페셜 오케이 힐러로 참여했다. 정호영은 23년동안 연희동에서 매장을 운영중인 자신의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을, 금잔디는 마음을 위로해주는 힐링송을 전달했다.

첫 번째 고민 신청자는 정 셰프와 인연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정 셰프와 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났다고 전했다.

반가움도 잠시, 그는 "손님들의 시선이 무서워 폐업을 결정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방송 출연 이후 부쩍 늘어난 관심과 함께 별점 테러, 악플 등이 자신을 괴롭히고 있어 숨어서 요리를 하고 싶다"며 괴로운 심정을 고백했다.

정 셰프는 이를 듣고 "손님이 어깨를 밀치고 '너 내가 망하는 거 보여줄게' 라고 말 한적 있다"며 과거 자신이 겪은 진상 손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오은영 박사는 고민 신청자가 완벽주의자라고 설명하고, 완벽주의자가 온전히 마음의 휴식을 취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물했다.

또 두 번째 고민 신청자가 '오케이? 오케이!'를 찾아왔다. 그는 자신을 탈북자라고 소개하며 "한국에서 인맥 없이 장사하는 것이 힘들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5살부터 홀로서기를 시작해 물어볼 북한 사람도 없어 혼자 묵묵히 문제를 해결해왔다고 덧붙이며 탈북민의 냉혹한 현실을 전했다.

정 셰프는 "사장님과 비슷한 시기에 개업을 했다 망한 적 있다. 힘든 시기에도 잘 버텨왔으니 오랫동안 잘하실 것 같다”고 격려했다.

오 박사는 사연자에게 "굉장히 도전적이고, 모험적이고 위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힐링 넘치는 조언으로 사연자의 마음을 위로했다.

이외에도 힐러들은 야간 장사로 인한 아내와의 대화 단절, 가족 간의 동업 갈등 등 연남동 소상공인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연남동 상인들의 고민을 담은 '오케이? 오케이?' 11회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KBS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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