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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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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이 부친의 폭행과 폭언으로 과호흡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던 가운데 박수홍의 아버지가 "자식인데 인사를 안 해 정강이를 걷어찼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4일 서울서부지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친형과의 대질조사 직전 아버지로부터 정강이를 걷어차이는 등의 폭행을 당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박수홍의 아버지는 "흉기로 해치겠다"는 등의 말을 하며 박수홍을 폭행했다. 박씨의 아버지는 SBS 취재진에 "1년 반 만에 봤으면 인사라도 해야 할 거 아니냐. 자식인데 인사를 안 하는 거다. 그래서 정강이를 집어 찼다"고 말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에 따르면, 박수홍은 상처와 다리 부상을 입었다. 노 변호사는 박수홍이 친형 고소 이후 아버지로부터 '흉기로 해치겠다'는 취지의 협박을 계속 받았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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