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 "해외여행가면 인간 미어캣 돼"…반전 면모 고백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모델 정혁이 해외여행만 가면 작아지는 겁쟁이 면모를 드러낸다.

17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다시 갈지도'에서는 정혁과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스페인 랜선 여행을 떠난다. MC 이석훈과 김신영도 함께한다.

정혁은 2015년 서울패션위크 블라인드니스에서 모델로 정식 데뷔했다. 방송, 광고, 라디오, 웹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정혁은 의외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외 런웨이와 왕성하게 누볐던 그가 "해외여행 경험이 적다"며 "사실 겁이 많다. 외국에 나가면 인간 미어캣이 된다"고 고백한 것.

그는 "낯선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성격이다"라며 주저앉아 바닥을 긁으며 쫄보 포즈를 취해 폭소케한다. 이석훈은 정혁 말에 공감하며 동지를 만난 것에 반가워한다.

해외여행 겁보를 자처한 정혁도 스페인 랜선 여행에 완전히 매료됐다는 전언. 특히 그는 메노르카 시크릿 펍, 그라나다 알람브라 궁전을 보고 감탄하며 스페인 러버에 등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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