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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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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개그우먼 박미선이 '진격의 언니들' 첫 번째 사연자의 눈물샘을 터뜨린다.

22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는 친구가 없어서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한다.

박미선은 "이렇게 밝고 귀여운데 친구가 없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의아해한다. 그러자 사연자는 "중·고등학교 때 왕따를 당해 공포심이 생겼다. 밝은 척 연기를 하다 보니 그게 내 성격이 됐다"고 고백한다.

애교 가득한 말투로 고민을 말하는 사연자를 보던 박미선은 "평소 말투냐"고 질문한다. 사연자가 그렇다고 답하자 박미선은 "가면이 너무 많고 사람이 너무 떠 있다. 두려움에 나를 가리려다보니 포장이 많이 됐다"고 분석한다.

사연자가 웅얼거리며 아이처럼 말하자, 박미선은 "그렇게 말하지 마"라고 지적한다. 사연자는 당황해 울음을 터뜨린다. 이를 안쓰럽게 보던 장영란이 휴지를 들고 달래주려 했지만, 박미선과 김호영은 "닦아주지 마. 고치려고 나왔잖아"라며 제지한다.

박미선은 "말할 때 진정성이 없다. 다 가짜다"라며 쓴소리를 이어 나간다. 연이는 독설에 사연자는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과연 사연자가 흘린 그 눈물의 의미가 무엇일지, 왜 거센 지적을 받게 됐는지 호기심을 모은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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