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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크리스마스 시즌을 한달반가량 앞두고 캐럴 고전들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잇따라 재진입했다.

22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이제 명실상부 고전이 된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스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이번 주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25위로 다시 들어왔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스 유'는 캐리가 1994년 발표한 앨범 '메리 크리스마스'에 실린 곡이다. 캐리와 프로듀서가 함께 만들었다. 역시 연말마다 소환되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2003) 등에 삽입되며 지속적인 인기를 누렸다.

특히 스트리밍 플랫폼이 계절별로 제공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선호하는 청취자가 많아지면서 이 노래가 부상하기 시작했다. 2017년 12월 처음으로 '핫100' 10위권에 진입한 뒤 이후 꾸준히 역주행했다.

발매 25년 만인 2019년 말 처음으로 '핫100' 정상에 올랐다. 이후 매년 '핫100' 정상에 소환되고 있다. 해당 차트에는 총 52주간 머물렀다. 매년 연말마다 차트에서 등장, 캐리에게 '성탄 연금' 같은 역을 하고 있다는 농담 같은 진담도 나온다.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이 곡은 매년 5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주목 받는 건 캐리의 노래뿐만 아니다. 이번 주 '핫100' 톱10 안에 브렌다 리의 '록킹 어라운드 더 크리스마스 트리(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가 41위로 재진입했다. 해당 차트 최고 순위는 2위이고 총 46주간 머물렀다. 보비 헬름스의 '징글벨 록(Jingle Bell Rock)'은 50위로 다시 들어왔다.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엔 더 많은 캐럴 음반이 진입했다. 이미 지난 주에 캐리의 '메리 크리스마스'와 빈스 과랄디 트리오의 '어 찰리 브라운 크리스마스(A Charlie Brown Christmas)'(1988)가 각각 85위와 90위로 재진입했다.

캐리의 '메리 크리스마스'는 이번 주에 지난 주 보다 45계단 뛰어올라 40위를 차지했다. '어 찰리 브라운 크리스마스'도 47계단 뛰어 오른 43위에 걸렸다.

이번 주에 추가로 7개의 앨범이 더 들어왔다. 크리스마스 앨범만 총 9개에 달한다.

미국 혼성 아카펠라 그룹 '펜타토닉스'의 '더 베스트 오브 펜타토닉스 크리스마스(The Best Of Pentatonix Christmas)'가 88위로 다시 들어왔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기억되는 미국 '국민 가수' 빙 크로스비의 '크리스마스 클래식스'는 111위로 재진입했다. 미국 스탠더드 팝 가수 앤디 윌리엄스의 '디 앤디 윌리엄스 크리스마스 앨범(The Andy Williams Christmas Album)은 113위로 역주행했다.

미국 포크 가수 벌 아이브스(Burl Ives)의 '루돌프 더 레드-노즈드 레인디어(Rudolph The Red-Nosed Reindeer)'가 154위로 재진입했다. 미국 팝의 전설 프랭크 시나트라의 '어 졸리 크리스마스 프롬 프랭크 시나트라(A Jolly Christmas From Frank Sinatra)'는 158위로 다시 들어왔다. 브랜다 리의 '록킹 어라운드 더 크리스마스 트리 : 더 데카 크리스마스 레코딩스'가 165위로 다시 순위권에 안착했다. 미국 컨트리 가수 진 오트리(Gene Autry)의 루돌프 더 레드-노즈드 레인디어 앤드 크리스마스 클래식(Rudolph The Red Nosed Reindeer And Other Christmas Classic)'가 179위로 다시 순위권 안에 들어왔다.

이와 함께 이번 주 '빌보드 200' 1위 자리는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규 10집 '미드나잇츠'가 탈환했다. 이 음반은 지난 주 힙합 제왕으로 통하는 캐나다 출신 래퍼 드레이크와 영국 출신 갱스터 래퍼 21 새비지의 첫 협업 음반 '허 로스(Her Loss)'에 밀려 2위로 한 단계 주저 앉았으나 뒷심을 발휘하며 다시 정상에 올랐다. 총 3주간 '빌보드 200' 1위다. 이 음반의 타이틀곡 '안티-히어로'는 '핫100'에서 4주 연속 1위를 달렸다.

이와 함께 글로벌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 외에 인기 K팝 그룹들의 앨범들도 '빌보드 200'에서 장기 흥행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69위를 차지하며 총 23주 연속 상위권에 머물렀다. 4세대 간판 K팝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7집 '맥시던트'는 지난주보다 25계단 역주행한 140위를 차지하며 6주간 머물렀다. K팝 간판 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는 160위를 차지하며 8주 연속 진입했다. 이들 새 앨범 모두 해당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음반들이다.

이와 함께 4세대 걸그룹들은 빌보드 세부 차트에서 선전했다. '뉴진스(NewJeans)'의 '하이프 보이(Hype boy)'와 '어텐션(Attention)'은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72위, 198위에 자리했다. '어텐션(Attention)'은 지난 8월13일 자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진입한 뒤 16주 연속 랭크됐다.

'르세라핌(LE SSERAFIM)'의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의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은 이번 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3위, '빌보드 글로벌 200' 50위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이들 차트에 머물렀다. 전주 대비 각각 5계단, 8계단 상승한 성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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