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오늘 데뷔 15주년 앨범 발매…타이틀곡은 팝 장르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홍진영이 2일 오후 6시 데뷔 15주년 기념 미니앨범 '컬러 무드(Color Mood)'를 발매했다.

자신의 주특기인 트로트가 아닌 팝 장르의 타이틀곡 '걸 인 더 미러(Girl in the mirror)'를 내세웠다. 디즈니 작곡가 노에미 르그랑(Noemie Legrand), 라틴 음악 작곡가 디노 메단호직(Dino Medanhodzic), 싱어송라이터 도터(Dotter)가 곡 작업에 참여했고, 미국 가수 프롤리(Frawley)가 피처링했다.

프롤리는 최근 미국 음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와 소속 계약을 맺는 등 주목 받고 있다. 올해 발표한 최신곡 '이프 아이 돈트 래프(If I Don't Laugh), '아윌 크라이(I'll Cry’)가 틱톡 등에서 인기를 누렸다.

최근 내한했고 이날 홍진영의 미니앨범 쇼케이스에도 참석했다. 그녀는 "서울이 미국의 반대 편에 있지만 고층건물이 많아서 그런지 뉴욕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프롤리는 4일 홍진영의 컴백 첫 음악 프로그램 SBS TV '인기가요'에도 동반 출연한다. 홍진영은 이달 중 방송 예정인 MBN 트로트 예능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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