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겁쟁이"에 발끈…"가족 챙기느라 눈썰매 못 타는 것"

[서울=뉴시스]장지윤 인턴 기자 = 그룹 SG워너비의 이석훈이 남다른 가족 사랑을 드러낸다.

2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채널S '다시갈지도'에서는 '겨울왕국 특집'을 맞아 여행파트너 김신영, 이석훈과 역사 강사 최태성, 개그맨 이은형이 핀란드, 아이슬란드, 아랍에미리트를 랜선 여행한다.

이날 대리 여행자 '웅진고웨이'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겨울왕국을 소개한다. 겨울왕국의 정체는 바로 중동 최초의 스키장으로, 매일 6000t의 인공 눈을 쏟아내고 슬로프의 최상단부터 하단까지의 수직 높이가 아파트 약 30층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웅진고웨이는 보드부터 썰매, 봅슬레이, 리프트 등 겨울 액티비티가 총집합한 두바이 스키장을 랜선 여행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신영은 "이석훈은 겁이 많아서 액티비티를 못 탈 것"이라며 이석훈을 겁쟁이로 몰아간다. 이에 이석훈은 "난 눈썰매 탈 시간이 없다. 가족들이 타면 밑에 내려가 환호해주고 사진을 찍어줘야 한다"며 반박, 남다른 사랑꾼 면모로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하지만 초고속 봅슬레이 탑승을 랜선 체험한 이석훈은 "내 돈 내고 (저걸) 왜 타냐"며 스스로 겁쟁이임을 인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다시갈지도' 최초로 아이슬란드의 오로라를 공개한다. 이석훈은 "이 모습을 사랑하는 사람이랑 본다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해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이에 이석훈의 가족 사랑이 폭발한 '겨울왕국 특집'에 기대가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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