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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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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진태현이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17일 인스타그램에 "태은이가 저희 품에서 떠난 지 5개월이 되었습니다"라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아니 다시 시작하고 싶네요. 전 이미 잘 보내주었고 오래전에 현실을 받아 들였습니다"라며 "그래서 가끔 보고싶을 때 꺼내보는 사진첩 같이 아이를 추억하고 사랑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멈출 생각이 없습니다 제가 눈감는 날까지 사랑하고 추억할겁니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이 세상 그 누구보다 편안하게 잘 있을 겁니다. 감사한 하루입니다. 또 편안하게 추억하고 있으니 감사함만 가득합니다. 아내의 건강도 너무 좋으니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진태현은 "오늘 아침 영하 6도의 날씨에 열심히 달렸습니다. 전 계속 달립니다"라면서 "아내의 튼튼한 심장이 되어야 합니다. 첫째 딸도 졸업, 취직 시집 보내야 하고 할 일이 많습니다. 멈추면 안됩니다"라고 전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입양한 딸을 두고 있다. 박시은은 지난해 초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출산 20일을 남겨두고 사산(死産) 소식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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