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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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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오은영 게임' 현장이 놀이에 빠진 문희준&희율 부녀의 모습과 함께 눈물바다로 변한다.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ENA '오은영 게임'에서는 '뽀송뽀송 세족식' 놀이에 빠진 문희준과 딸 희율이의 모습이 공개된다.

희율이는 아빠 문희준의 발을 꼼꼼하게 닦았다. 오은영은 "부모만 아이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게 아니고 아이들도 부모를 사랑하기에 정성을 다한다"며 이들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그러던 중 문희준은 "잼잼이가 어릴 때 만지고 싶은데 너무 작아서 겁이 났다. 처음으로 만져본 게 발이었다"라며 첫 스킨십을 떠올렸다. 그는 "아직도 잊지를 못한다. 작고 귀여웠다"라고 덧붙이며 울컥했다. 아빠의 말을 듣던 희율이는 "뭔가 느낌이 좋다. 발 씻겨주니 좋다"라며 행복해했다.

부녀의 놀이에 엄마 소율은 감정이 북받치며 눈물을 흘렸고, "희율이가 언제 저렇게 컸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와 이민정도 함께 눈물을 훔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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