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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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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스칼렛 요한슨이 마블 영화에서 자신의 챕터는 끝났다고 밝혔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할리우드 리포트 등 외신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과 귀네스 팰트로는 더 굽 팟캐스트(The Goop Podcast)에 출연, 마블 영화 복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팰트로는 지난 2008년 영화 '아이언 맨'에서 '페퍼 포츠' 역으로 등장했고 아이언 맨 시리즈와 '어벤져스' 영화에도 지속적으로 출연했다. 요한슨은 영화 '아이언 맨 2'에서 '블랙 위도우' 역으로 등장, 이후 '어벤져스' 영화와 지난 2021년 개봉한 '블랙 위도우'에 출연했다.
인터뷰에서 팰트로는 "'어벤져스' 촬영은 너무 재밌었다. 마치 26살 같았고 '성인 여름 캠프' 같았다"고 비유하며 "대중 문화에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는 것은 신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요한슨은 "챕터는 끝났다. 내가 해야 할 모든 일을 했으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같은 캐릭터로 돌아와 다시 반복해서 연기를 하는 것은 흔치 않은 경험"이라고 밝혔다.
팰트로는 자신의 캐릭터 '페퍼 포츠'가 죽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복귀를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나는 영화 상에서 아직 죽지 않았기 때문에 마블을 언제나 내게 물어볼 수 있다"며 "64세의 페퍼 포츠, 얼마나 대단한가"라고 말했다.
요한슨이 연기한 '블랙 위도우'는 지난 2019년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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