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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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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김성은이 유튜버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햅삐 김성은'에는 '40대가 된 요즘 친구 언니들 만나면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성은·한혜진·유선·박탐희·최자혜 등 여배우들이 수다 떠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김성은은 "나 유튜브 시작하고 삶의 활력소가 생겼다. 배우들이 일 없으면 할 일 없어 보이고 그냥 무기력하잖아. 그래도 뭔가 유튜브가 한다는 거에 대해서 삶의 활력소가 생긴다. 뭘 올릴까 머리를 계속 쓴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치매 안 오겠다"며 웃었다.

'유튜버 활동이 스트레스가 되진 않냐'고 묻자 "좀 스트레스가 있다. 왜냐면 좋은 콘텐츠를 올리고 싶은 마음도 있고 내가 열심히 찍어서 올렸는데 조회수가 안 나오고 댓글 없으면 약간 상처도 된다"고 답했다.

다만 "이것도 내가 짧게 할 거 아니잖아. '길게 할 거니까 내려놓자' 이런 마음으로 요즘에는 조회수도 많이 안 본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은은 1998년 CF 모델로 데뷔했다. 드라마 '누룽지 선생님과 감자 일곱 개'(1999~2000) '백조의 호수'(2003) '강남엄마 따라잡기'(2007) '살맛납니다'(2008) '그래도 당신'(2012) '킹더랜드'(2023),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2017) 등에 출연했다.

김성은은 2009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2남 1녀를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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