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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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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프랑스 쥐스틴 트리에(Justine Triet·45) 감독의 영화 '아나토미 오브 어 폴'(Anatomy of a Fall)이 올해 칸영화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아나토미 오브 어 폴'은 27일(현지 시각) 오후에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황금종려상(Palme d‘Or)을 받았다. 여성 감독이 연출한 영화가 이 상을 받은 건 역대 3번째이다. 앞서 1993년 제인 캠피언 감독의 '피아노', 2021년 줄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티탄'이 황금종려상을 받은 적이 있다.

'아나토미 오브 어 폴'은 한 소설가가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고, 유일한 목격자로 앞을 볼 수 없는 그들의 아들이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법정 드라마이다. 잔드라 휠러가 주연을 맡았으며 스완 아를로드, 앙투안 라이나르츠 등이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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