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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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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빅뱅 출신 탑이 팀 탈퇴와 관련 쐐기를 받았다.

탑은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에 '빅뱅을 떠났나'라는 댓글이 달리자 "난 이미 탈퇴했다"고 답했다.

이어 탑은 "나는 이미 탈퇴한다고 얘기했다"며 "지난해부터 난 내 인생의 새 챕터를 마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탑은 본인을 '빅뱅 탑'이라고 칭한 기사를 캡처해 올린 뒤 빅뱅에 'X'자를 치면서 팀을 탈퇴했음을 분명히 했다.

탑은 지난해 2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 당시 YG 측은 "빅뱅 뿐 아니라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 보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탑은 와인 사업과 민간인 최초 달 비행 프로젝트 '디어문' 등에 참여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이어갔다.

애초 빅뱅은 솔로 활동과 함께 4인조 병행이 예상됐으나, 이제 지드래곤·태양·대성 3인 체제가 됐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K팝 2세대를 대표하는 팀이다. 프로듀싱돌의 세계를 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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