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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1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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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하는 MBN 푸드멘터리 ‘더 먹고 가(家)’에서 2PM 우영이 닉쿤, 준케이와 함께 출연해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과 따뜻한 칭찬 밥상을 함께 한다.
올해 2월 군복무를 마친 뒤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그는 이날 임지호 셰프가 정성스레 차려준 밥상을 받고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그간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강호동이 “우영이가 뒤늦게 사춘기가 왔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사실 20대 초반부터 일에 치여 살다 보니까 30대에 무기력증이 찾아왔다. ‘내가 왜 살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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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는 모든 걸 포기하고 고향으로 내려가려고 했는데 우연히 본 음악인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때문에 마음을 바꾸었다고. 우영은 “다큐멘터리에 최백호 선생님이 나왔는데 그걸 보니까 무조건 최백호 선생님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최백호 선생님을 찾아갔다”고 밝힌다.
이어 “최백호 선생님의 한 마디에 마음을 돌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털어놓는다. 우영의 사연을 듣던 임지호 셰프는 “우영이가 이런 고민을 할 때, 주위 멤버들은 몰랐냐?”라고 묻는다. 이에 우영은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아서 말을 잇지 못하고 준케이도 같이 눈물을 흘린다. 닉쿤은 두 사람에게 휴지를 건네며 어깨를 다독인다.
과연 우영의 마음을 되돌린 최백호의 한 마디가 무엇일지, ‘번아웃’을 어렵게 고백한 우영에게 임지호 셰프가 건넨 인생 조언과 칭찬 밥상이 무엇일지는 이날 오후 9시 20분 MBN에서 공개된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MBN·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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