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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8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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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은 TV CHOSUN 토일극 ‘복수해라’에서 돈과 권력을 이용해 약자를 짓밟는 강자들을 향해 위험을 무릅쓴 채 강렬한 복수에 나서는 강해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강해라는 차이현(박은혜)의 아들인 이가온(정현준)을 대신 키우며 절절한 모성애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 강해라는 이가온의 친부 김상구(정만식)와 마주하게 됐던 상태. 김상구가 돈을 건네며 친권을 포기하라고 협박하자 강해라는 이가온은 자신이 11년 동안 키워온 아들이라고 강조하며 맞섰다. 그러나 강해라는 캐나다에 버림받았다고 쓰여 있는 이가온의 일기를 보고 혼란에 빠진 데 이어, 앞으로 이가온의 안전과 앞날을 위해 거리를 둬 달라는 김상구의 부탁에 망연자실했다. 하지만 강해라는 차량 전복 사고의 결정적 증거를 잡으며 김상구를 향한 복수를 재가동시켰고, 이로 인해 이가온을 다시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시켰다.
이와 관련 김사랑이 갑작스럽게 나타난 정현준의 모습에 놀란 심장을 부여잡은 ‘깜짝 모자 상봉’으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강해라가 있는 구산기획으로 이가온이 직접 찾아오는 장면. 강해라는 방금까지 자신과 통화를 하고 있던 이가온이 구산기획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자 깜짝 놀라며 믿기지 않는 듯 이가온의 어깨를 붙잡은 채 눈물을 글썽거린다. 이가온이 김상구의 집에서 구산기획까지 홀로 어떻게 찾아왔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강해라가 이가온의 친권과 김상구를 향한 복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김사랑이 ‘눈물 그렁 모자 상봉’을 펼친 장면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김사랑은 이날 촬영해야 하는 장면에서처럼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들어서는 정현준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어 김사랑은 정현준과 대본을 함께 보며 대사를 차근히 짚고 동선에 관해 묻는 등 ‘껌딱지 모자 케미’를 발휘, 현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촬영이 시작되자 장면에 순식간에 몰입한 두 사람은 아들의 깜짝 등장이 꿈만 같은, 모성애 깊은 강해라와 티끌 없이 맑은 영혼의 이가온이라는 캐릭터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가슴 뭉클한 장면을 완성시켰다.
제작진 측은 “친자식과 다름없이 이가온을 키워온 엄마 강해라의 진정성 넘치는 모성애가 빛을 발하는 장면”이라며 “이가온이 김상구의 친아들이라는 큰 난관에 봉착한 강해라가 앞으로 이가온을 지키기 위해 어떤 복수를 장전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주말극 ‘복수해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보기)로 제공된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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