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출신 탐정 "대한민국 뷸륜공화국…업무 80%"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강력계 형사 출신 탐정이 불륜 취재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박민호 탐정은 29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대한민국은 요즘 말 그대로 불륜 공화국"이라며 "업무 중 80%가 불륜 의뢰고, 나머지 20%는 기업범죄나 사람 찾기"라고 밝힌다.

"불륜을 포착한 아내가 결국 남편 외도를 용서했지만, 상간녀와 궁합이 너무 좋았는지 남편이 포기 못한 사례가 있었다"며 "불륜남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캠핑을 핑계로 상간녀와 만나고 다녔다. 밀회 전용 캠핑카를 사서 썬팅을 하고, 고급 침대까지 들여놨는데 그게 아내 명의였다"고 설명한다. MC 유인나는 "그걸 왜 믿어주냐"고 분노하고, 데프콘은 "그냥 연예인 차네"라며 놀란다.

특히 박 탐정은 한강 인근에서 불륜 남녀가 만나는 현장을 포착한 순간을 업계 전문 용어로 표현해 시선을 끈다. 데프콘은 "이걸 뭐라고 하지···"라며 난감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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