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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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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시민덕희'가 공개 첫 주말에 35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시민덕희'는 26~28일 36만3076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0만4622명이다. 다만 '시민덕희'는 앞으로 흥행 전망이 밝지 않다. 오는 31일 티모시 샬라메 주연 '웡카'가 개봉하기 때문에 현재 추세라면 누적 100만명을 넘기기가 쉽지 않을 거로 보인다. 29일 오전 8시20분 현재 예매 관객수 순위는 1위 '웡카'(9먼3236명), 2위 '시민덕희'(2만5499명) 순이다.

이 영화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보이스피싱 조직원 '재민'이 구조 요청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라미란이 덕희를, 공명이 재민을 연기했다. 이와 함께 염혜란·장윤주·안은진·박병은·이무생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신예 박영주 감독이 맡았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위계+인 2부'(12만2910명·누적 130만명), 3위 '위시'(7만2208명·누적 133만명), 4위 '서울의 봄'(5만760명·누적 1303만명), 5위 '인투 더 월드'(4만1444명·누적 30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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