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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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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임수향과 지현우가 주말극으로 돌아온다.

KBS 2TV 주말극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한 톱배우 '박도라'(임수향)와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의 파란만장 로맨스다. 김사경 작가와 홍석구 PD는 '하나뿐인 내편'(2018~2019)에 이어 의기투합한다.

임수향은 '아이가 다섯'(2016) 이후 6년 만, 지현우는 '신사와 아가씨'(2021~2022) 이후 2년만 KBS 2TV 주말극 복귀다. 특히 지현우는 신사와 아가씨로 KBS 연기대상을 받은 후 김 작가와 재회해 기대를 모은다. 임수향 역시 김 작가와 MBC TV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2016~2017)에 이어 호흡한다.

도라는 엄마 손에 이끌려 아역부터 필모그래피를 쌓는다. 15년간 일 하면서 집안 가장으로 식구들을 건사한다. 계속되는 엄마 권유로 돈 버는 기계 같은 인생을 살며 지쳐 가는데, 촬영장에서 막내 조감독인 필승을 만난다. 필승은 '기필코 성공하겠다'는 꿈을 품고 있는 초짜 PD다. 다부지고 비위가 좋아서 얼굴에 철판 깔고 아부도 막힘없이 한다. 사랑과 연애는 삶에서 1순위가 아니었지만, 도라와 엮이면서 혼란스러운 일이 벌어진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후속으로 3월 첫 방송 예정.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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