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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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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이 여동생 공개 구혼에 나섰다.

김동현은 14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에서 "여동생이 아직 결혼을 안 했다. 86년생"이라며 "내 여동생과 결혼하면 비용을 전부 지원할 수 있다"고 파격 제안을 했다.

MC 김구라 "동생 하관이 동현과 비슷하냐"고 묻자, 김동현은 머뭇거리면서 "그건 노코멘트하겠다. 아무래도 가족이다 보니 같은 유전자가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동생이 완전 서구적 체형이다. 아기도 잘 키운다"며 "강아지를 17년간 키웠다. 자기는 밥 안 먹어도 될 정도로 동물을 사랑한다"고 했다.

김동현은 가족 예능에서 여동생을 공개한 적이 있다. 당시 여동생은 얼굴을 가리고 등장했다. "그다음에 섭외가 왔는데 여동생이 극구 안 나간다고 했다. 그때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오빠가 나인지 몰랐던 것"이라며 "그걸 알고 이별 통보를 했다. '죽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을 했는지"라고 털어놨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데 저는 절대 폭력을 쓰지 않고 큰 사고만 안 치면 절대로 나서지 않는다"면서도 "큰 사고 치면 체육관에서 합법적인 몸의 대화를 할 수 있다. 글러브 끼면 합법"이라고 농담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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