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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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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국악 신동'으로 통했던 트로트 가수 김태연(11)이 스승 박정아 명창(50)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킨다.

15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태연은 박 명창 장례식에서 장례위원으로 나선다. 주소연 명창 그리고 김애란, 김진선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태연은 지난 2021년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2' 결승전을 앞두고 손 편지로 스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가 '미스트롯2'에 나갈 때 저에게 말씀해 주셨던 말 생각나세요? 선생님께서 '아야. 네가 '미스트롯2' 톱3 안에 들면 나는 암 다 나서불겄다' 하셨잖아요"라며 "약속 지키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잘 마음대로 잘 안되네요. 제가 만약에 톱3 안에 못 들어도 상처받지 마시고 그래도 암 다 나으셔야 돼요"라고 했다.


박 명창은 유방암 투병 끝에 전날 세상을 떠났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다. 지난 2020년 채널A 예능물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유방암 4기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연이가 정말 좋은 곳으로 가서 더 훌륭한 선생님께 가서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고인의 빈소는 광주광역시 남구 광주남문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9시30분, 장지는 광주 영락공원이다. 상주는 정대희, 박정아 판소리보존회장이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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