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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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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프로젝트 그룹 '제로베이스원'(제베원) 소속사가 일부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영상 속 욕설 음성은 멤버 김지웅의 것이 아닌 걸로 판명됐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17일 소셜 미디어에 "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포된 영상에 대해 지난 5일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특수 감정을 의뢰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웨이크원과 법무법인 세종에 따르면, 영상 속 음성의 성문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감사합니다"와 "X발"(욕설)로 발음이 판독됐다. 그런데 주파수 응답 파형을 분석한 결과 판별된 피치·높이가 서로 달라 두 음성은 서로 다른 화자의 상이한 목소리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웨이크원은 전했다.

웨이크원은 "해당 동영상은 외부 위치에서 영상 통화 기기가 아닌 또 다른 영상 녹화 기기를 사용하여 촬영된 영상이라는 감정을 종합해 욕설 목소리는 외부에서 발성한 목소리가 녹음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는 아티스트 음성이 아니라는 판단 근거로 작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에 대한 신뢰와 다각도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추가 특수 감정을 통한 정확한 사실관계 증빙에 시간이 다소 소요돼 전달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리며, 심려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부연했다.

또 "앞으로도 사실 기반해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없도록 보호하는 것은 물론 아티스트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추가 피해가 가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달 초 제로베이스원의 팬사인회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K팝 팬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일었다. 팬 A씨와 김지웅이 영상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는데, 대화가 끝난 뒤 "X발"이라고 욕설하는 듯한 음성이 같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A씨는 김지웅이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웨이크원은 본인과 스태프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디지털 미디어 포렌식' 등의 방법을 동원해 사실 여부를 가리겠다고 반박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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