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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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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솔로가수 츄가 KBS Joy 예능물 '이십세기 힛트쏭'에 출연했다.

16일 방송된 '이십세기 힛트쏭'은 '듣기만 해도 알 수 있잖아, 추억의 CF 힛-트쏭'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고정 MC 자리에 대한 야망을 드러낸 츄와 함께 추억의 CF 힛-트쏭 TOP10이 공개됐다.

먼저 10위 곡으로 "인권이 라이프" 라는 명대사와 함께 밴드 '들국화' 출신 싱어송라이터 전인권의 '돌고 돌고 돌고'(1988)'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선글라스를 벗은 전인권의 생소한 모습이 공개되자마자 츄는 "누구세요?"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수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1964)가 9위에 올랐고, 해당 광고는 이미자의 데뷔 후 첫 광고이자 마지막 광고로 당시 출연료가 3억 원이었다는 놀라운 사실도 함께 공개됐다.

8위는 당시 광고 섭외 1순위였던 가수 박지윤의 '환상'(2000)으로, 정답을 바로 알아챈 MC 김희철이 "카이 알죠"라며 반가운 마음에 광고 속 휴대전화 명을 외쳤다. 그러자 츄는 "엑소 카이 선배님?"이라며 의아해해 김희철을 당황하게 했고, 김희철은 "자신의 학창시철 최애 가수"라고 박지윤을 소개하며 다양한 힛트곡들을 언급했다. 하지만 츄는 "황치열 커버 무대 때문에 '성인식'을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7위곡으로는 가수 혜은이의 '파란 나라'(1985)를 처음 들어봤다는 츄의 이야기에 놀란 김희철은 "86년도에 뭐 했냐"라며 다그쳤다. 이에 츄는 "86년도에 저는 태어나지도 않고, 만들어지지도 않았는데요"라고 답했고 김희철은 "실수"라며 다급히 사과했다.

방송 출연 없이 인기를 누린 그룹 '공일오비'(015B)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1992)이 6위에 랭크됐다. 노래 가사처럼 '관심 없는 이성에게 그냥 한 번 연락해 본 적이 있냐'는 물음에 츄는 "관심 없으면 연락을 왜 하냐"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밴드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2001)이 5위에 올랐다. 이어서 '사랑해'라는 가사가 32번이나 반복되는 밴드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1986)가 4위로 소개됐다. 김희철은 츄에게 "'사랑해' 말해 본 적 없죠"라며 떠봤고 츄는 "팬들에게, 가족들한테 많이 합니다"라고 철벽 방어 답변을 내놨다.

이어 3위곡인 가수 김건모의 '넌 친구? 난 연인!'(1994) 자료화면 등장에 김건모를 알아보지 못한 츄는 또 한 번 "누구세요?"를 외쳤다. 당황한 김희철이 "'잘못된 만남'(1995) 부른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츄는 김건모의 또 다른 히트곡인 '아름다운 이별'(1995)를 즉석에 커버해 MC 이동근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가수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2000)가 소개되자마자 김희철이 "가란 말이야"라며 음료 CF 속 명대사를 외쳤고 당황한 츄가 "네"라며 어리둥절한 채 뒤돌아 가자 황급히 츄를 붙잡고 광고 상황극을 마무리했다.

대망의 1위는 광고 음악으로 먼저 탄생한 노래이자 CF 속 배우가 직접 부른 노래인 듀오 '더 블루'의 '너만을 느끼며'(1992)로, 해외 스타들만 고집하던 초콜릿 브랜드 광고 자리를 당당히 꿰찬 90년대 청춘스타 배우 손지창과 김민종의 모습에 츄마저 "스타일 되게 좋으시다"라며 감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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