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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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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김정태가 큰 아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김정태와 배우 서현철, 개그우먼 홍윤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은 김정태에 대해 "천재 사이 피어난 외톨이 아빠"라고 소개했다. 이어 "아내 분은 대학교 교수님, 큰 아들은 6개 국어를 한다"고 덧붙여 출연진 모두가 감탄했다.

김정태는 큰 아들 지후 군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영어, 한국어를 했다며 "지금 중학교에 올라가는데, 어릴 때는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아들이 뭐라고 하는데 장난 치나 했다. 한번은 (만화 속) 아랍어를 똑같이 따라 부르더라. 만화니까 그랬겠다 싶었는데, 어느날에 러시아어를 하더라"고 회상했다.

배우 임원희는 "언어 천재"라며 놀라워했다. 김정태는 "그래서 전문가한테 물어봤다. 이게 밥하고 똑같다고 하더라. 언어에만 치우쳐서 발달되면 사회성이나 다른 면이 편식하듯 발달된다고 하더라. 두 가지로 줄이라고 해서 2개 언어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태 아내와 아들의 사진도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김정태 아내는 청순한 매력을 뽐냈으며, 올해 13살인 지 후군은 예전보다 더욱 늠름해진 모습이었다.

한편 2019년 한 방송에서 김정태 가족의 일상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9살이었던 지후 군은 언어능력이 남달랐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TV 앞으로 달려가 스페인어를 배우는 등 6개 국어를 구사할 줄 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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