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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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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비투비(BTOB)'가 자신들의 이름을 지켰다.

21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DOD는 "비투비 멤버 서은광·이민혁·임현식·프니엘을 위한 레이블 '비투비 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투비를 발굴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상표권 사용에 대한 합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비투비는 데뷔 때부터 11년간 함께한 큐브와 전속계약을 만료했다. 이 과정에서 비투비라는 이름으로 계속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상표권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앞서 큐브에서 몸담았던 그룹 '비스트'가 이적하면서 상표권 문제로 새 그룹명 '하이라이트'로 활동하게 된 사례가 있었다.

비투비는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시작한다. 서은광·이민혁·임현식·프니엘은 비투비 컴퍼니, 이창섭은 판타지오, 그리고 육성재는 아이윌미디어에서 개별 활동을 한다. 완전체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향후 그룹 활동은 비투비 컴퍼니에서 지원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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