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카데미 후보작 만난다"…부산영화의전당 특별전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영화의전당은 다음달 10일(미국 현지시간) 열릴 세계 최대 영화 축제인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2024 아카데미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요 부문 후보작을 엄선해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해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영화의전당 대표 프로그램이다.

특별전 기간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등 총 13개 부문 후보에 지명된 오펜하이머를 비롯해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바비 ▲플라워 킬링 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나폴레옹 ▲티처스 라운지 ▲추락의 해부 ▲바튼 아카데미 ▲가여운 것들 ▲패스트 라이브즈 ▲로봇 드림 ▲메이 디셈버 ▲퍼펙트 데이즈 등 총 15편이 상영된다.

관람료는 일반 8000원, 청소년 7000원, 경로·유료회원 5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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