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저 한국사람 아니었다"…사우디 여행 중 조상 발견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신현준이 사우디아라바아에서 입담을 뽐냈다.

25일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랜선여행 같이 가실래요~?'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사우디 여행에 나선 신현준의 모습이 담겼다.

신현준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북서쪽 외곽에 위치한 역사유적지 디리야를 방문했다. 신현준은 "여기는 이렇게 다 웅장하다. 다 크다"고 말했다. 이어 리야드의 랜드마크인 킹덤센터타워를 방문한 신현준은 스카이뷰에서 리야드의 전경을 보곤 "와 사우디 멋있죠. 진짜 사우디 놀러오셔야 한다"며 감탄했다.

이어 신현준은 무라바 궁전을 향했다. 무라바 궁전은 1936년 이븐 사우드 왕의 집이자 정부청사 역할을 한 궁전이다. 신현준은 "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사진"이라며 궁전에 걸린 사진을 소개했다. 제작진은" 누구예요? 형 아니예요?"라며 신현준을 닮은 사우디 왕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신현준은 "저의 조상을 정확하게 만났다. 사진이 증명 자료로 있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일단 뉴스에 알리도록 하겠다. 저는 한국 사람이 아니었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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