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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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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개그맨 이윤석이 전성기 시절 당했던 교통사고를 떠올렸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윤석의 은밀한 취미공간을 방문한 경규, 예능대부 갓경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윤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이경규는 "너의 매력을 보여달라"고 했다. 이윤석은 락 마니아임을 밝혔고, MBC TV 코미디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날'(1996~1998) 속 코너인 '허리케인 블루'에거 개그맨 김진수와 함께 활약했던 때를 떠올렸다.

'허리케인 블루'는 김진수와 이윤석의 파격적인 분장과 퍼포먼스로 립싱크 개그 쇼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기 절정을 달리는 와중에 교통사고가 났다.

이윤석은 "아버지가 제가 개그맨을 하는 걸 좋아하시면서도 아쉬워하셨다. 원래 아버지는 고시 공부나 공무원을 하길 바랐다"고 털어놨다. "개그맨 하면서 공무원하기는 어려우니 공부를 손에서 놓지 말라고 하셨다"며 "아버지가 암 투병을 시작하셨고 소원을 들어드려야겠다 싶어서 박사 과정에 입학하고 계속 공부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리케인 블루'를 하던 와중에 교통사고가 났다. 5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공중에 붕 떠있는 상태였는데 그때 약골 개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그러다 우리가 '남자의 자격'을 했다. 태풍처럼 쓸어버렸다"며 당시의 인기를 언급했다.

이경규는 이윤석에게 "아내 만나서 잘 되지 않았나. 네 집 사람도 내가 선택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윤석은 "너무 깊게 들어가는거 아니냐. 제가 결혼할 때 마지막 도장 찍어준 분이 형님이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이윤석이 결혼 전에 나한테 '이 여자분과 결혼해야하냐'라고 했을 때 내가 '좋은 분인 것 같다. 하라'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윤석은 "아내가 또 한의사다보니 나를 일으켜 세운거다. 내 죽어가는 몸을 살려놨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털어놨다. 특히 결혼 후 7년 만에 득남한 것에 대해 이경규는 "고생많았다"고 밝혔다. 이윤석은 "제 체력으로는 정말 큰일 한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윤석은 5세 연하의 한의사와 2008년 결혼했으며 2015년 득남했다.

이윤석은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예능물 '느낌표'(2001) '공부의제왕'(2007) '세바퀴'(2008) '화성인 바이러스'(2009) 등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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