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3
- 0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팀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티캐스트와 E채널이 기획한 다큐멘터리 '핑크드림175'는 18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챔피언을 향해 달려 나가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175일 간의 기록을 담았다.
영상은 핑크스파이더스 팬들을 들뜨게 만드는 'V5, 꿈을 향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다. 김연경은 무려 17년 전인 2006~2007 시즌 핑크스파이더스 소속으로 통합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김연경은 그 때를 떠올리듯 "제가 프로를 시작한 곳이 이 팀이거든요. 제가 처음으로 시작한 팀이기 때문에 함께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아주 큰 의미인 것 같다"며 벅찬 애정을 표현했다. "(이번 시즌은) 우승을 목표로 잡고 준비했다"며 우승에 대한 소망도 숨기지 않았다.
티저 영상에는 '에이스' 김연경은 물론, '베테랑' 김수지, '디그 여왕' 김해란, '전설의 DNA' 윌로우, '특급 히든카드' 레이나, '코트 위 지휘자' 이원정, '히어로 센터' 이주아, '캡틴' 김미연 등 핑크스파이더스 선수들이 달려온 175일간의 열띤 여정 또한 담겼다. 이들이 함께 만들어간 승리,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리는 감동의 순간은 '핑크드림 175'에서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핑크드림 175'의 숫자 '175'는 2023~2024 시즌 총 경기 일수를 뜻한다. 김연경과 7명의 주전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5번째 우승을 향해 달려 나간다는 의미도 내포돼 있다.
한편 '핑크드림175'는 내달 26일 오후 7시 40분 E채널·채널뷰·MX에서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