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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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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함께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본 대회에 출전할 선수 명단이 20일 확정됐다.
KPGA 투어 소속 선수 30명과 DP월드투어 소속 선수 90명까지 총 120명이 참가한다.
2023년 대회 우승자인 박상현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를 결정지었고, 오늘 종료된 더채리티클래식 2024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9명이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현재 7218.89포인트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자리하고 있는 장유빈을 필두로 2위 김민규, 3위 허인회, 4위 이정환, 5위 옥태훈, 6위 김홍택, 7위 이승택, 8위 강경남, 9위 전가람, 10위 조우영 등 제네시스 포인트 TOP10을 비롯해 31위 윤상필, 32위 한승수까지 참가자 명단에 포함됐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나가게 돼 영광"이라며 "DP월드투어 선수들과 경쟁도 기대가 된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KPGA 투어 선수들을 향한 골프 팬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펼쳐진다.
총상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400만 달러(약 54억7800만원), 우승상금은 68만 달러(약 9억 3100만원)다.
우승자 부상으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 변경 모델과 2025년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특히 KPGA 투어 시드 2년과 함께 제네시스 포인트 1300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 5000 포인트가 걸려있다.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DP월드투어 대회 중 가장 높은 포인트다.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DP월드투어 시드 2년과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835포인트도 함께 지급된다.
따라서 이번 대회 챔피언은 오는 11월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 대회에 자력으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될 가능성이 높다.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자연스럽게 PGA투어로 직행할 수 있는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TOP10 진입도 노릴 수 있다.
한편 본 대회는 KPGA 투어 선수들이 획득하는 상금의 50%가 공식 상금으로 인정된다. 2024 시즌 KPGA 투어 규정에 의해 정기총회 시점에 발표된 당시 KPGA 투어 대회의 평균 우승상금 대비 해당 대회의 우승상금이 350% 초과 500% 이하가 될 경우 대회 상금의 50%까지만 공식 상금 기록으로 반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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