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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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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프로듀서 구름이 싱어송라이터 백예린이 이끄는 레이블 '블루바이닐(Bluevinyl)'을 떠났다.

구름은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2월28일을 기점으로 블루바이닐과 계약이 종료됐다. 그와 동시에 당사 아티스트와 작업을 끝맺음하고 밴드 '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에서도 탈퇴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구름은 "오랜 시간 저와 관계됐다는 이유로 여러 상황에서 소중한 사람이 피해를 입는 일이 있었기에 저로서는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됐다. 활동과 관련한 모든 선택의 기로에서 부끄러운 결정이나 대처는 하지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구름은 2011년 밴드 '바이바이배드맨'으로 데뷔, 혼성듀오 '치즈' 활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백예린의 첫 솔로앨범 '프랭크'(2015)를 시작으로 그녀의 음반 프로듀서로 함께 했다. 백예린이 프런트 퍼슨으로 나선 더 발룬티어스 멤버로도 활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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