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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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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OTT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이 아랍권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닭강정'은 이날 오후 현재 미국 영상 비평 사이트 'IMDB'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누리꾼의 99% 이상으로부터 평점 10점 만점에 1점 미만을 받았다.

'닭강정'은 공개 직후 호불호가 갈리는 평을 받고 있기는 하다. 그런데 사우디 누리꾼들로부터 거의 일방적인 비판을 받는 이유는 마지막회인 10회에 등장하는 장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회차엔 극 중 월드 스타 가수인 '옐로 팬츠'(고백중)의 공연 표를 구해 달라고 사우디 왕세자 부부가 부탁했다는 전언이 나온다. 옐로 팬츠는 그 말을 전한 비서에게 "요즘 세상에 누가 그런 청탁을 하나?"라며 힐난한다. "정치·경제적으로 접근하지 않을 수 없어서"라는 답변이 나오자 옐로 팬츠는 "그럼 A석(시야가 좋지 않은 좌석)으로 줘요"라고 한다.

사우디 누리꾼들은 해당 장면이 자국의 왕실을 비하했다며 반응하고 있다. 이 장면에 대해 이병헌 감독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비하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옐로 팬츠의 캐릭터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국 드라마가 아랍권 문화에 대한 묘사로 인해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한류드라마가 된 JTBC '킹더랜드'는 아랍권 왕자 표현으로 사과를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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