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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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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입담을 뽐냈다.
31일 오후 4시40분 방송되는 KBS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김호중이 1년8개월 만에 출연한 모습이 그려진다.
김호중은 복귀와 동시에 경사스러운 소식을 알린다. 68년 전통을 자랑하는 KBS 교향악단과 함께 협연하는 클래식 단독쇼 '더 심포니'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MC 전현무의 달라진 비주얼에 놀라워한다. "현무 형을 오랜만에 뵙는데 몸이 좋아지셨더라. 이제는 과감하게 상의 탈의도 하고 심지어 쫄티도 입고 다니더라"고 했다.
급기야 김호중은 "이제 우리 과라고 할 수 없다"며 빅 사이즈에서 일반인 사이즈가 된 전현무에게 선을 긋는다. 그럼에도 그는 "평상시에 현무 형 SNS(소셜미디어)를 자주 염탐한다"고 말했다. "현무 형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들어 비슷하게 바꿀지 고민 중"이라고 밝혀 전현무를 흐뭇하게 했다.
전현무는 체중 4㎏ 감량 성공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보디 프로필 준비 중인데 나이가 드니 뱃살은 잘 안 빠진다"고 했다. 김호중 또한 콘서트를 앞두고 다이어트를 선언한 상황이다. 하지만 치팅데이라는 이름 아래 먹방쇼가 공개됐다. 이에 출연진 모두 "호중 씨, 다이어트한다고 하지 않았어요?"라며 의문을 제기한다.
김호중은 "에피타이저는 살이 안 찐다. 야채랑 같이 먹으면 된다"고 자기합리화를 이어갔다. 이에 전현무는 "어쩜 말하는 게 나랑 똑같냐?"며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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