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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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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래퍼 슬리피(40·김성원)가 결혼 2년 만에 딸을 품었다.

슬리피는 지난 2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3월29일 드디어 오늘, 천사 같은 저의 첫딸 아이가 3.35㎏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적고 득녀 소감을 밝혔다. 이어 "너무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한 가정의 남편에서 이제는 한 아이의 아빠로서도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최선을 다해 열심히 또 행복하게 살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가요계에 따르면, 슬리피의 아내는 이날 경기도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낳았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지난 20일 슬리피는 아내와 함께 찍은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슬리피는 아내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슬리피의 아내는 만삭의 몸으로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슬리피는 2006년 힙합 듀오 '언터쳐블'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8세 연하의 비연예인 애인과 2022년 4월 결혼했다.

슬리피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저희 가족에게 너무나 기쁜 소식이 있어 이렇게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다. 작년 한 번 유산의 아픔을 겪은 후 다시 찾아온 너무나 소중한 생명이기에 저와 아내는 하루하루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다. 현재 임신 5개월 차로 아내 뱃속에서 하루하루 정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적고 아빠가 되는 사실을 털어놨다. 슬리피는 지난달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시험관으로 아기를 가졌다. 아내가 한 번 유산을 겪어서, 임신이 되고 많이 안 알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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