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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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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코미디언 정호철·이혜지 부부의 결혼식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혜지·정호철의 결혼식 현장이 그려졌다. 지난달 9일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에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 주례는 하지원, 축가는 가수 이효리가 맡는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이혜지는 개그우먼 조혜련을 축가 가수로 섭외했다. 정호철을 위한 서프라이즈였다. 이혜지는 "어렸을 때 엄마가 조혜련 선배님의 골룸 연기를 보면서 눈물까지 흘리며 웃었던 기억이 있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꼭 조혜련 선배님이 축가를 해줬으면 했다"며 조혜련에게 축가를 부탁했다. 이혜지는 결혼식 당일 조혜련이 입을 의상까지 직접 골랐다.

실제로 조혜련의 축가는 결혼식 직전까지 극비로 진행됐다. 조혜련은 식장에 도착해서도 사람이 많은 엘리베이터를 피해 계단으로 이동할 만큼 철저히 보안을 유지했다. 하지원의 주례사, 이효리의 축가에 이어 결혼식 마지막 순서에 조혜련이 소개됐다. 조혜련은 압도적인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정호철을 깜짝 놀라게 하는 데 성공했다. 조혜련은 평소 춤을 잘 추지 않는 걸로 유명한 신동엽을 무대로 불러내 춤을 추게 만들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대한민국 거의 모든 개그맨들이 참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최양락, 지상렬, 박성호, 이국주, 유세윤, 문세윤, 김지민 등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진행됐다. 주례사를 한 하지원은 "힘들 때 가장 재미있는 개그를 상대방을 위해 보여주라"며 인상적인 덕담을 남겼다. 이효리는 "내 목소리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줄 수 있다는 걸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김동률의 '감사'를 축가로 불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케줄을 마치고 오전 3시에 귀가하는 정호철을 기다리는 이혜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호철이 개그를 포기하려 했던 순간 이혜지가 "같이 소극장 무대에서 개그를 계속하자"고 제안하며 시작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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