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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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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배우 박하선이 남편의 외모를 자랑한다.

11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물 '이혼숙려캠프 - 새로고침'에서는 이혼의 위기를 맞은 부부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먼저 3년의 결혼 생활 동안 이혼 신청을 3번이나 했다는 부부가 등장한다. 아내는 신청을 철회했던 이유를 "남편이 잘생겨서"라고 설명해 이목을 끈다.

이에 MC 박하선은 "싸우고 자는데, 자고있는 남편의 코가 너무 예쁘더라"며 남편인 배우 류수영의 외모 덕분에 화가 풀렸던 경험담을 밝힌다. "안 잘생긴 사람과 살아본 적 없다"는 박하선의 말에 출연진들은 부러움을 드러낸다.

또한 부부들이 고민을 솔직하게 표현하게끔 돕기 위해 역할 연기로 각자의 육체적·정신적 문제를 표출하고 치유하는 '드라마 심리치료'가 이어진다.

특히 술을 마시면 폭언과 난폭한 행동을 보이던 한 남편은 심리치료 과정에서 술에 빠지게 된 계기를 돌아가신 어머니 때문이라 말한 뒤 어머니 역할의 연기자에게 눈물을 흘리며 금주를 약속하는 등 진심을 다해 치료에 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양육의 의무는 남편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양육비 지급을 거부했던 남편은 그 이유를 아내의 '이것' 중독이라고 설명한다. 이유를 들은 출연진들은 당혹감에 말을 잇지 못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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