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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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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한일합작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출신 솔로가수 이채연이 음악방송 1위보다 더 바라는 순위가 있다고 밝힌다.

오는 22일 오후 7시 방송되는 ENA·채널십오야 예능물 '찐팬구역'에서는 프로야구팀 기아 타이거즈(이하 '기아')의 팬과 한화 이글스(이하 '한화')의 팬 간 신경전이 그려진다.

이날 먼저 천안북일고와 한화 출신인 김태균과 광주제일고와 기아 출신인 김병현과의 기싸움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각자 학교 출신 레전드 선수를 줄 세우는가 하면, 김병현은 다음해 준공 예정인 한화의 신축 야구장에 본인의 햄버거 매장을 입점시키겠다는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기아의 팬인 배우 윤경호는 한화 팬인 배우 차태현에게 지금까지 좋아하는 구단을 말하지 않은 이유를 털어놨다. 윤경호는 "차태현이 서운해할까 봐 지금껏 얘기하지 않았다"며 "맨날 야구 얘기를 하면 속상한 얘기만 나오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7년부터 기아의 팬이 됐다는 이채연은 "시구에 나선 경기가 우승하며 '승리요정'으로 불리게 됐다"라며 "음악방송 1위보다 타이거즈 1위"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차트 12주 연속 1위로 조건이 바뀌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찐팬구역' 제작진은 "이번주 게스트는 타이거즈의 찐팬 김병현, 윤경호, 이채연이 출격한다. 타이거즈 찐팬 이채연에서 야구만큼 햄버거도 진심인 김병현까지 야구 세계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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