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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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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가수 김정민이 일본인 아내 타니 루미코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2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김정민이 절친들을 초대해 대화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삼형제의 일본 유학으로 기러기 생활 중인 김정민은 첫 번째 절친으로 아내 루미코를 호출한다. 루미코는 '4인용 식탁’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다. 김정민은 아내를 만나게 해준 오작교인 가수 박혜경, 가수 변진섭을 초대했다.

김정민과 변진섭은 가요계 선후배로 오래 알고 지냈지만, 정작 절친이 된 건 10년 전이었다. 두 사람이 친해진 것은 루미코와 변진섭의 아내이자 아티스틱 스위밍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이주영이 함께 하고 있는 연예인 아내들 모임 덕분이다. 김정민, 변진섭을 비롯해 배우 이한위·박성웅·정웅인, 개그맨 이수근, 장진 감독까지, 화려한 인맥의 친목 모임이 결성된 배경을 밝힌다.

김정민은 배우 차태현의 결혼식 날, 박혜경의 소개로 루미코를 만나 첫 눈에 반했다. 다음날 바로 1박2일 여행을 떠난 일화를 전하며 당시 속마음을 공개한다. 이후 김정민은 루미코와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4개월 만에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었다. 변진섭은 우연한 계기로 만나게 된 띠동갑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아내와 교제 3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가 매몰찬 거절을 당한 흑역사도 당당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무허가 흙집에서 태어나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유년 시절을 보낸 김정민은 가족을 위해, 보험에 올인한 사연을 공개한다. 또 본인 명의 주택 2채 중 망원동 전원주택은 증여하고, 현재 살고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공동 명의로 해놓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두 부부의 사랑에 절친들은 장난스레 야유를 보내면서도 응원한다. 이에 화답하듯 김정민은 '미니 콘서트'도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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