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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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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힙합가수 겸 프로듀서 박재범이 과감한 매력을 뽐냈다.
23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박재범과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구찌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그는 특유의 위트 넘치는 표정부터 과감하고 도전적인 포즈까지 카메라 앞에 선보이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박재범은 오는 25일 발매되는 새 싱글 '제이팍 시즌 1(Jay Park Season 1)'은 물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예고한 알앤비(R&B)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재범에게 여전히 음악에서 추구하는 것에 관해 묻자 "돈이나 유명세는 늘 오고 가는 것이지만 가치는 영원하다.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줬고, 어떤 추억과 어떤 감동을 안겼는지는 오래 남는다. 내 음악은 나오자마자 크게 반향이 있기보다 꾸준히 오래 사랑받는 것 같다. 이번에도 그런 음악들 위주가 아닐까 싶다"라고 답했다.
그는 대중들이 원하는 박재범의 여러 얼굴에 관해 얘기하기도 했다. 그는 "'좋아' 같은 곡은 대중적으로 많이 들어 주신다. 4~50대 분들은 'SNL 코리아 시즌2'에서의 예능적인 얼굴을 좋아해 주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음악적 성취를 아는 친구들은 저를 우상처럼 여기기도 하고, 누군가는 저를 몰라도 제 소주는 좋아한다. 그런 다양한 시각이 재밌다. 긴 시간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재범은 "이제 나는 내가 누군지 확실히 안다. 장르나 영역은 물론 연령이나 국적, 언어 그 어떤 범주에서든 내 정체성을 확실히 알기 때문에 어딜 가든 두렵지 않다"라고 답했다.
박재범은 음악이든 소주든 늘 하고 싶은 것을 다양한 형태로 꺼내왔다. 그는 "내게 주어진 능력, 벌려 놓은 판을 잘 활용해서 다음 세대에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싶다. 인간다운 모습을 지키는 게 내게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박재범과 함께한 '엘르맨(ELLE MAN)'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5월호와 엘르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유튜브 콘텐츠는 엘르 유튜브 채널에서 곧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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