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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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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배우 겸 가수 이정현이 남편과 5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았다.
26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5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편이 좋아하는 쭈꾸미 요리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정현은 평소보다 샤랄라한 옷차림으로 집에서 등장, 기분 좋은 미소로 식탁에 꽃 장식을 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이날은 이정현과 남편의 결혼 5주년 기념일이었던 것. 하지만 꽃을 본 남편은 "웬 꽃이냐"고 물어 이정현을 섭섭하게 했다.
이정현은 이날 제철 주꾸미로 샐러드, 주꾸미 삼겹살, 연포탕 등 풀코스 한상을 차려냈다. 이정현이 여기에 깜짝 케이크까지 꺼냈다. 이에 남편은 우리 벌써 5주년이야?"라며 그제서야 알았다는 듯 어색한 미소를 보여 모두의 탄식을 자아냈다. 그러더니 "나는 선물이 있는데···"라며 직접 쓴 손편지를 꺼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서프라이즈를 위해 모른 척하고 있었던 것이다.
까맣게 속은 이정현은 남편의 손편지에 함박웃음을 보였다. 이어 기분이 좋아졌는지 남편의 손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이정현이 크게 소리 내 편지를 읽자 남편은 부끄러운지 "읽지마"라고 일순간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손편지 안에 담긴 진심은 감동 그 자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애정 어린 눈빛을 주고받더니 "잘해 봅시다"라며 쿨하게 악수를 나눠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정현은 2019년 정형외과 의사 박유정씨와 결혼해 2022년 딸 서아 양을 품에 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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