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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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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래퍼 넉살(37)이 끼많은 아내를 소개했다.

넉살은 29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3년차 근황을 공개했다. 넉살은 지난 2022년 9월 6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지난해 2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넉살은 "와이프가 노래를 좋아한다. 특히 트로트를 좋아한다"며 연예인의 끼를 가졌다고 말했다. "한 번은 KBS 1TV '전국노래자랑' 예선에 나갔다. 저는 밑에서 아기띠를 메고 응원했다"고 했다. 이어 "나도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본 적이 있는데, 와이프가 자기는 긴장을 안 한다더라. 그런데 무대에 올라가더니 엄청 긴장하는 거다. 가사를 잊더니 '죄송하다' 하고 내려왔다"고 밝혔다.


넉살의 아내는 '전국노래자랑' 탈락 후에도 여러 경연대회에 참여했다고. 넉살은 "그날 집 앞 홍제천에서 노래대회를 했는데 즉석에서 또 참가했다. 쓴맛을 보고 MBN '불타는 장미단'에도 나갔다"며 "이렇게 보니 정말 대단한 아내"라고 감탄했다.

넉살은 "아내는 호텔에서 일하다가 애견 미용 자격증도 따고, 예전에는 주짓수 대회도 나가고 그랬다"며 '종합 예술인'이라고 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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