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 강형호, '패러독스' 발표…스스로 바라보는 내면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그룹 '피타(PITTA·강형호)'가 4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패러독스(Paradox)'를 공개한다.

4일 소속사 아트앤아티스트에 따르면, 이번 신곡은 현란한 연주와 빠르고 변화무쌍한 리듬을 기반으로 한 하드락 사운드와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구성이 엿보이는 곡이다. '내가 마주하고 견뎌내고 있는 세상, 그 대상과 관점에 대한 역설'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소속사는 "세상의 고난과 역경을 견뎌낸다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세상을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나의 내면을 이겨내는 것. 즉, 나를 성장시키는 것은 결국 나 스스로라는 이야기"라고 전했다. 강형호는 그동안 발표한 곡을 통해 꾸준히 '스스로 바라보는 나의 내면'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패러독스'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동해 온 강형호가 올해 로커로서 PITTA밴드와 함께 많은 무대를 하고, 특히 첫 페스티벌 무대를 마친 후 그날의 감정을 바탕으로 쓴 곡이다. 곡의 시작과 함께 1분 가량 이어지는 인트로에서 PITTA 밴드는 강렬한 록사운드를 쏟아낸다.

한편 강형호는 '패러독스'를 5일 2024년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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